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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테크/부동산 이야기

아파트 입주전 하자보수 신청 후기

아파트 사전점검을 하고나서 한 달 반 정도 지나서 입주점검을 하게되었다. 입주 존 하자보수 신청의 목적은 사전점검 때 지적한 하자가 보수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(정식 명칭은 모르겠음). 우리 아파트의 경우는 입주전 점검은 잔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가능했다.

필요한 준비물

사전점검 하자목록, 관련 사진, 포스트잇이나 스티커, 볼펜 등 필기구

입주점검 절차

우리는 아이패드 미니가 있어서 사전점검 하자목록을 인쇄하지 않고 바로 필기를 할 수 있었다. 예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방의 순서대로 꼼꼼히 체크를 해보았다.

그러나 문제는 글로만 쓰여있는 하자목록만 봐서는 어떤 부위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는 것. 이럴 때는 사전점검 당시의 사진을 보면서 그 부위를 찾을 수 있었다. 애매한 것은 사진과 대조해가면서 확인하니 쉬웠다.

사전점검 때 발견한 45개의 하자 중 일부는 처리되었으나 안 된 것들이 있고 추가로 하자를 발견해서 이번엔 27개 하자를 기록했다. 아파트 A/S 접수는 접수 순서대로 처리해서 우리는 늦었기 때문에 언제 하자가 처리될 지는 모르겠다. 입주 후에도 하자 수선을 위해 방문할 수 도 있다고 관련 직원으로부터 들었다.

나중에 하자가 처리되었는지 다시 확인하기 위해서 리스트를 촬영하고 새로운 하자 역시 사진을 남겨옿았다. 아쉬운 것은 포스트잇을 챙겨가지 못해서 집에 붙이진 못했음.

☝️하나. 아파트 사전점검 후 입주 시점에 A/S는 빨리 신청하자. 잔금 완납하기 전에도 A/S 신청이 가능했다.
✌️둘. 도배, 전기, 조명, 몰딩, 줄눈, 창틀인지 공종을 구분할 수 있게 A/S 내용을 구체적으로 쓰자. 공사팀이 다르다.
🤟셋. 사진첩을 방 별로 나눠서 보관하면 찾기가 쉽다. 애초에 사진을 공간별로 찍으면 더 수월함.
👌🏻넷. 사전점검 시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고 새집증후군을 예방하자. 창문을 열어도 냄새(?) 때문에 힘들다.


아참.. 사전점검 때와 다르게 장판이 노출되었는데 목발을 하고 있는 바람에 장판까지는 확인을 못했다. 😂